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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e-Book
- 모유의신비
- 인간의 性
- 여자의 행복
 

모유수유를 하고 있는 어머니들에게 저는 충고 뿐만 아니라 최신의 외국에서 발표된 과학적 연구결과를 포함시켰다. 책에서 당신은 식이와 건강에 관한 것, 직장여성을 위한 모유수유, 엄마의 삶에서 성적인 통로로서의 모유수유에 관한 것, 특수하고 다양한 상황에 따른 모유수유방법 등 외국에서 얻은 저자의 오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하여 알차게 꾸며보려고 노력하였다. 성곡적인 모유수유를 위한 세 가지 기본원칙은 무엇인가를 하기 위한 지식, 당신과 아기를 위해 올바른 일을 하고 있다는 확신, 그리고 당신이 하고 있는 일에 어떤 방해가 있어도 지속하겠다는 결심이다.

부록 부록
임신, 수유부의 하루 식품 섭취량
 

1. 한국은 미국과 달리 1 serving의 양이 정해져 있지 않으므로, 임신부와 수유부의 하루 섭취 권장량을 당뇨환자를 위한 식품교환표를 이용해서 표시한다.

2. 식품교환표는 식품을 영양소 조성이 비슷한 것끼리 묶어서 6가지 군으로 나누었으며, 각 식품군에서 같은 열량을 내는 식품을 1교환단위라 한다. 예를 들어 곡류군에서 밥 1/3 공기와 식빵 1장은 각각 1교환단위로 같은 열량을 내므로, 밥을 원하면 밥 1/3 공기를 먹고, 식빵을 원하면 밥 1/3 공기 대신에 식빵 1장을 먹을 수 있음을 나타낸다.

3. 열량구성 비율은 당질 : 단백질 : 지방 ≒60∼65% : 15∼20% : 20%

4. 임신, 수유부는 칼슘과 철분 섭취가 부족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철분제의 섭취를 권한다.

 
식품군 식품명 하루에 섭취할 식품 교환단위 수

성인여자

임신후반기

수유부

곡류군 밥, 국수, 빵, 감자, 고구마, 떡

11

13

15

어육류군 <저지방>
쇠고기, 돼지고기, 가자미, 고등어, 동태, 참치, 오징어, 멸치

4

7

7

<중지방>
꽁치, 병어, 삼치, 청어, 갈치, 두부, 검정콩

2

2

2

야채군 배추, 무, 콩나물, 시금치, 양배추, 고구마순, 깻잎, 도라지, 양송이, 호박

8

8

8

지방군 참기름, 들기름, 식용유, 마요네즈, 땅콩, 참깨

4

4

5

우유군 우유, 분유

1

2

2

과일군 사과, 배, 복숭아, 토마토, 수박, 귤, 딸기, 오렌지쥬스

2

2

2


열량(㎉)

2,000

2,350

2,700


< 임신 수유부의 하루 식품섭취 권장량 >

식품명

1교환단위

하루에 섭취할 식품 교환단위 수

무게(g)

어림치

임신 후반기

수유부

곡류군 (당질 23g, 단백질 291g, 열량 100㎉)

13

15

밥(쌀밥, 보리밥) 식빵 국수(삶은 것) 당면 밀가루

70

35

90

30

30

1/3공기 大 1 장 1/2 공기 삶아서 1/2 컵 5큰술

식품명

1 교환단위

하루에 섭취할 식품 교환단위 수

무게(g)

어림치

임신 후반기

수유부

감자 고구마 밤 흰떡 도토리묵

150

70

60

50

200

大 1 개 中 1/2 개 中 6 개 썰은 것 13 개 1/2 모

어육류군 저지방(단백질, 8g, 지방 2g, 열량 50㎉) 중지방(단백질 8g, 지방 5g, 열량 75㎉) 저지방 7 저지방 7
중지방 2 중지방 2
<저지방>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가자미, 고등어, 동태, 참치° 잔멸치* 뱅어포* 꽃게 물오징어
생굴° 조갯살 <중지방> 꽁치, 병어, 이면수, 청어, 갈치, 삼치 달걀° 메추리알 두부 검정콩

40

40

40

50

15

15

50

50

80

80

50

50

40

80

20


탁구공크기 〃 〃 小 1 토막
1/4 컵 1 장 中 1/2 마리 中 1토막 (7.5X8.5㎝) 1/3 컵 1/3 컵
小 1 토막
大 1 개 中 5 개 1/5 모 2큰술(불려서1/4컵)


채소군(당질3g, 단백질 2g, 열량 20㎉)

8

8

쑥갓°시금치° 고구마순, 부추, 숙주, 미나리° 고사리(삶은 것) 양배추, 콩나물 포기김치 풋고추 피망 깻잎° 양파 무청 당근

70

70

70

70

70

70

50

50

50

70

익혀서 1/3 컵

1/3 컵 익혀서 2/5컵 2/5 컵 中 7∼8 개 中 2 개 잎넓이 10㎝, 20 개 中 1/2 개 1/4 컵 지름4㎝ X 두께5㎝


 

* : 칼슘이 많은 식품

:: 철분이 많은 식품, 그 밖에 돼지, 소, 닭의 간에는 철분이 많다.

유즙사출, 저장, 모유공급
 

※ 모유짜기

 

손, 유축기, 기타 젖짜는 기계 등 어떤 방법을 선택할 것인지는 개인적 요구와 기호에 맞게 안락함, 편리함, 경제성 등의 개인적 상황에 따라 다르다. 이런 모든 방법에 적용되는 몇가지 원칙이 있다.

청결성 : 젖을 짜내기 전에 먼저 비누나 물로 손을 씻고 젖은 천으로 가슴을 씻거나 닦아내되, 비누나 알콜, 다른 건조제 등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기구들도 깨끗이 준비한다.

모든 방법을 완전히 배우려면 시간과 연습이 필요하다. - 직장으로의 복귀 등으로 규칙적으로 젖을 짤 필요가 있을 때 미리 어느 정도 연습을 해두어야 한다. 처음에는 양이 적을지라도 지속적으로 하면 점차 양은 증가한다. 처음 시도할 때는 방해받지 않을 시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른 아동을 돌봐주고 전화나 초인종을 받아주고 필요시마다 도와줄 수 있는 수유경험자가 곁에 있으면 더욱 좋다. 의자나 소파, 푹신한 베개 등으로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자신을 이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한다.

효과적인 시간 : 대부분의 경우 오후 6시경이면 모유 공급이 감소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그 전에 젖을 짜면 훨씬 효과적이다. 오전 7시∼오후 1시가 가장 좋은 시간이고, 오후 늦게 또는 이른 아침은 가장 좋지 않다. 직장여성의 경우는 주중에는 모유량이 감소하고 주말에 모유분비가 많아짐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런 것을 알면 스케쥴을 짜고 모유생산 능력을 아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수유와 젖분비 - 한 쪽 젖이 자극되는 동안 다른 쪽에서 젖이 흐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 젖을 닦아 버리거나 번거롭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오히려 이것이 모유공급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

  1. 손으로 짜기
 

이 방법은 언제든지 할 수 있고 특별한 준비가 필요 없으며 아기와 자연스러운 신체접촉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용이 따로 들지 않으므로 좋은 방법이다. 숙달되려면 많은 연습이 필요하지만 간혹 이 방법이 불가능한 여성도 있다.

그 구체적 절차는 :

- 손씻기

- 깨끗한 컵, 주둥이가 큰 컵이나 병이나 보온병을 가슴 밑에 받칠 것

- 엄지손가락은 유두 위, 시지와 중지는 유두아래에 각각 1인치∼1.5인치 위치에 둔다. 이럴 경우 대개 유륜 가장자리인데 만약 유륜이 좁거나 더 넓은 경우 그 부위를 잡는다.

- 엄지와 다른 손가락으로 누룬다.

- 유동(milk pool)을 비우기 위해서 손가락을 굴리면서 앞쪽으로 부드럽게 짠다.

- 더 이상 유즙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한다.

- 이 동작을 유방의 여러 부위를 돌아가며 실시한다.

- 억지로 짜내거나 손가락을 미끄러뜨리거나 또는 유방 피부를 당겨서는 안된다.

- 유즙이 받치고 있던 시지를 흘러내리지 않게 주의한다.

  ※ 젖을 짤 때 유즙 생산을 증진시키는 방법
 

- 각 개인에게 효과적인 방법은 다 다를 수 있다.
- 아기 사진을 앞에 둔다. 사진을 쳐다보고 가슴에 아기를 안고 있는 좋은 느낌을 생각한다.
- 수유할 때 아기가 쳐다보고, 듣고, 느끼고, 냄새 맡는 것을 상상하며 아기 모습을 그려본다.
- 수유하기 2∼5분전에 심호흡을 하거나 이완운동을 실시한다.
- 가능한한 편안하게 자세를 취한다.
  ※ 첫 몇 분간 유즙이 분비되지 않더라도 계속한다.
 

- 허락하면 앉아서 잠시 쉰다.

- 수유직전에 따뜻한 물수건을 1∼2분 정도 유방에 얹어둔다. 유두부터 점차 가장자리로 움직여 가면서 손가락으로 원을 그려가며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겨드랑이 밑, 유방 위, 아래, 그리고 가슴 중간 부분에서부터 유두쪽으로 가볍게 문지른다. 유두를 마사지하거나 문지를 필요는 없다. 물론 옷을 입은 상태에서도 할 수 있다.

- 유방을 엎드려서 가볍게 흔든다.

- 뜨거운 차를 마신다. 아기가 엄마가 먹은 유제품에 예민하지 않으면 따뜻한 우유나 코코아를 마셔도 된다.

- 젖을 완전히 비우기 위해서 적어도 한번은 젖을 바꿔가며 짠다. 대개 두 번째 젖을 짤 때는 첫 번보다 간단하다.

- 다른 사람과 얘기하거나 독서, 라디오를 듣거나 TV를 보면서 젖짜는 동안 시간이 빨리 지나가게 하는 것이 좋다.

- 아기가 빨 수 없는 경우 젖을 짤 때, 두 손 다 쓸 필요가 없으면 한 손으로는 아기를 안고 있는다.

- 입고 벗기 편한 옷을 입되 오한이 나지 않도록 충분히 덮히는 옷을 입는다.

- 수유를 연상시킬 수 있는 음악을 듣는다. 모유수유가 잘 될 때, 들었던 음악은 젖을 짜낼 때와 같은 음악을 들음으로써 기억을 되살려 그 때에 느꼈던 느낌을 갖도록 도와준다.

- 이런 과정을 시작하기가 힘들고 문제가 많다면 의사에게 의뢰하며 옥시토신 비강 스프레이 등을 처방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을 1주일 이상 또는 1일 2회 이상 사용하면 효과가 감소한다.

  2. 유방 보호기(Milk cups)
 

유방보호기를 사용하면 따로 구명을 낼 필요 없이 한쪽 유방을 수유하거나 짜면서 다른 한쪽에서 유즙을 모을 수 있으므로 자연스럽게 젖이 흐르게 하면서도 흘려버리는 일이 없게 한다.

이 방법은 건강한 만삭아에게 단시간 내에 젖을 먹여야 하는 직장 여성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미숙아나 아픈 아기에게 적당치 않다.

한쪽 유방으로 수유하거나 젖을 짤 때, 다른 쪽 브래지어 안에 소독된 유방덮개를 착용한다. 덮개(milk up)에 젖이 차면 깨끗한 병에 따라서 둔다. 유즙사출이 잘 되는 경우에는 한번 수유할 동안 덮개를 1번 이상 비워야 할 것이다.

한쪽 젖의 수유나 짜내기가 끝나면 병안의 젖은 냉장고에 보관한다.

체온으로 인해 박테리아가 자랄지도 모르므로 젖이 가득한 덮개를 15분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 수유 중에 모은 젖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음 번 수유 때는 반대쪽 유방에서 시작하며 역시 깨끗한 새 유방덮개를 착용한다. 이런 과정을 반복한다.

  3. 유축기(hand-held Pump)
 

이런 유축기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며 계속 개발중이다. 적절한 것을 선택하려면 유축기를 써 본 다른 여성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다. 유축기가 갖추어야 할 특성은

① 부드러움 : 상처를 입히지 않아야 한다.

② 효율성 : 아기가 빨거나 자극하는 것만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젖을 비울 수 있어야 한다.

③ 안전성 : 박테리아가 축적되면 우유를 상하게 하기 쉬우므로 씻기가 용이해야 한다.

④ 휴대가능성 : 직장 오갈 때 가지고 다니기가 쉬어야 한다.

⑤ 편리성 : 분리되는 부품이 많지 않은 것이 좋다.

  4. 유축기의 종류
 

① 전구 형태(Bulb type)

고무 bulb가 달린 유리컵으로 된 이 유축기는 권할 만한 것은 아니지만 값은 싸다. 안의 젖을 닦아내기가 너무 어렵고 박테리아가 자라기 쉽다. 유두 위에 꼭 맞게 되어 있어 유륜을 누르지 않으므로 불편하고 쓰기가 힘들다. 종래에는 많이 사용했으나 미국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② 방아쇠형(Trigger type)

유방 위에 놓고 흡인해내는 방아쇠를 당기면 젖이 흘러나온다. 방아쇠를 꼬이는 힘을 조절함으로써 흡인량을 조절할 수 있다. 단점은 오른손잡이는 왼쪽 유방은 잘 비울 수 있으나 오른쪽 유방은 사용하기가 어려워 유선이 막히는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 손이 작은 여성은 불편하고 가끔 유리부분이 깨지면 고치가 힘든 경우도 있다.

③ 주사기 형태(Syringe type)

이것이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쓰인다. 작동, 세척, 휴대가 편리하다. 2개의 원통이 주사기처럼 겹으로 되어 있어 바깥 원통이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젖이 짜지고 이 피스톨 작용이 흡입효과를 촉진시킨다. 안의 작은 원통이 유방 가장자리를 감싸고 유즙은 큰 원통에 모이게 되며 이것은 유두에 꼭 맞게 생겨있어 우유병처럼 사용할 수가 있다.

④ 밧데리 이용 유축기(Battery-operated)

미국에서 최근 개발된 것으로 밧데리로 작동하는 유축기이다. 젖이 짜지면 작은 우유병으로 모여져 냉장고나 냉동기에 보관하기가 편리하다.

⑤ 전자 유축기(Electric pump)

사용하기가 간편하다. 편리하고 효능이 좋고 빠르다. 자동적으로 아기가 젖을 빠는 것처럼 흡입 작용을 하며 TV시청, 사무를 보거나 독서하면서 동시에 젖을 짤 수 있다. 단점은 값이 비싸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구입하려면 대략 1,000불이나, 대여하는 곳도 있다.

※ 모유저장하기
  1. 보관용기
 

가장 좋은 것은 120㏄정도의 가벼운 플라스틱 젖병이나 일회용 수유백이다.

모유에 있는 백혈구는 플라스틱보다 유리에 더 잘 달라붙기 때문에 아기에게 흡수되지 않고 또 유리는 깨어지기가 쉽기 때문에 플라스틱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냉동된 젖은 용량이 큰 용기보다는 적은 용기가 낫다. 양이 적어야 빨리 녹일 수 있으므로 아기들은 조제분유보다 모유를 더 소량씩 먹으며 한번 녹은 분유는 재냉동하지 말고 버려야 한다.

젖병용 1회용 플라스틱백의 사용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몇 가지 연구에 의하면 Ig A(모유에 있는 면역물질)가 그런 백에 저장되어 있는 동안 아기가 먹었을 때 아무 효과가 없게끔 변해 버린다고 한다. 이 백은 엎지르거나 구멍이 나지 않도록 조심해서 다루어야 한다. 이 백은 엎지르거나 구멍이 나지 않도록 조심해서 다루어야 한다. 병보다 이 백은 훨씬 빨리 녹고 보관하기 쉬운 장점이 있다.

  2. 세척과 소독
 

아기에게 48시간 내에 줄 젖을 모으려고 할 때는 병, 유두, 젖 짜는 기구를 소독할 필요는 없다. 유즙 찌꺼기를 없애기 위해 철저히 문지르고 솔로 닦거나 뜨거운 비눗물로 닦고 깨끗이 헹구면 된다. 그러나 더 장시간 후에 사용할 젖을 얼리려면 보관용기와 기구를 소독해야 한다.

소독물의 온도는 108℉가 적당하고 몇 가지를 함께 소독할 때는 큰 용기 안에 패드를 대고 소독물품이 충분히 잠기도록 물을 채운다. 그런 후 5분 정도 끓여서 소독집게로 먼저 젖꼭지를 꺼내어 깨끗한 수건 위에 놓고 다른 것은 15분 정도 더 끓인다. 젖병 가장자리나 뚜껑 안쪽을 만지지 않도록 한다.

  3. 저장
 

30분 이내에 사용하려면 특별히 보관할 필요 없이 실온에 두었다가 바로 아기에게 준다.

6시간 내에 쓸 것은 깨끗한 보관용기에 붓고 뚜껑을 덮은 후 냉장보관하고 그것이 불가능하면 보관용기 채로 소독한다.(살균처리한다.)

48시간이내에 사용할 것은 4℃정도로 냉장 보관한다.

1∼2주 이내에 사용할 것은 멸균보관용기에 붓고 30분 동안 냉장고에서 급속 냉각시킨 다음 냉동칸에서 얼린다.

6개월 이내에 사용할 것은 30분 동안 급속 냉각시킨다. 그 다음 0℉(-18℃)에서 얼린다. 냉장고 각 칸마다 온도를 자주 점검한다. 만약 온도가 유지되지 않으면 모유를 냉동칸 중간에 두고 3개월 내로 이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이상 더 오래 보관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2년까지도 모유를 냉동보관 한다고도 하지만 장기간 냉동 보관은 모유의 화학성분의 성분의 변화를 초래한다. (지방성분파괴, 유해불질에 대항할 수 있는 능력...) 만약 정전이 되었다면 모유가 해동되었다가 다시 냉동되므로 상할 위험도 있다. 유즙을 냉동실에 보관할 때는 젖짜는 시간을 용기에 써서 부치는 게 좋다.

4. 기타
 

냉동보관용기에 날짜를 기입해 둔다. 날짜대로 나중에 쓰도록 한다.

냉동 시 부피가 늘어나므로 병이나 백에 모유를 가득 채우면 안된다. 120㏄병이면 100㏄정도만 넣는다.

다시 짜낸 모유를 차게 한 다음 이미 냉동된 모유에 부어도 된다. 층이 생기기는 하지만 아무 영향이 없다. 먼저, 짜낸 모유를 반드시 차게 해야 한다. 더운 모유는 얼어 있는 모유의 윗층을 녹일 수도 있다.

플라스틱으로 된 제빙용 각빙 접시를 쓸 수도 있다. 만들어진 각얼음은 밀폐 플라스틱 또는 유리 보관용기에 옮겨 놓는다. 젖먹일 시간이 되면 먹인 만큼의 얼음 조각을 병에 넣고 녹인다. 아기가 원하는 만큼만 녹여 쓸 수 있으므로 유동성이 있다.

※ 짜낸 모유를 운반할 때
 

냉장이든 냉동이든 차갑게 보관한다.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여전히 차가운 상태인지 또는 냉동된 상태인지 점검하고 모유가 녹기 시작하면 즉시 다시 냉동(냉장)시키거나 12시간 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짜낸 모유를 먹이기
1. 녹여서 먹이기
 

밤새 젖을 녹이는 것은 삼갈 것.

실내온도에 두지 말 것

스토브의 맨 윗층에서 해동시키면 응고될 수도 있다.

전자레인지에 데우지 말 것. 비타민이 파괴되고 뜨거워서 아기가 입을 델 수도 있다.

수유 30분전에 보관용기를 냉동고에서 꺼내 미지근한 흐르는 물에 둔다. 점점 물을 뜨겁게 해서 병이나 백을 가볍게 흔들면 모유가 균질상태가 아니므로 지방이 표면에 뜬 상태가 잘 섞인다. 수분 내로 끝내도록 한다. 우유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실시한다.

스토브에서 가열하면 안된다. 과열되면 항체와 영양소가 파괴되고 잠깐 한눈을 판 사이에 금새 젖병이 냄비바닥에 눌어붙기 십상이다.

수유 전에 병을 다시 한번 흔든다.

녹인 모유는 다시 데우지 않았다면 12시간 내에 먹이면 되고 모유를 데웠다면 30분내에 먹이는 게 좋다.

아기가 먹다 남긴 모유는 버린다. 남은 모유를 나중에 다시 먹이면 설사를 유발한다.

녹인 모유를 다시 냉동시키지 말라. 적절한 시간 내에 못 먹였다면 버리는 게 좋다.

신선한 모유와 냉동모유가 다 있을 경우 신선한 것을 먼저 먹이고 냉동모유는 여분으로 보관해 두는 게 좋다.

이런 방법들은 아주 복잡하게 보이지만 일단 일상화가 되면 수월하다. 조제분유로 바꿔야 하는 경우가 생겨도 너무 부담스러워 하지 말고 이제까지의 노력과 아기의 건강을 위한 사랑에 스스로 기쁨을 느끼는 마음이 필요하다.

* 이곳의 책은 김혜숙 교수의 개인저서로서 무단전재 및 배포를 금합니다.